유니텍전자, 그래픽카드 매출비중 확대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기업인 유니텍전자는 4일 작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760억∼77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주력제품인 그래픽카드의 매출비중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PC메인보드 유통전문업체인 유니텍전자는 지난해부터 그래픽카드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캐나다 ATI사의 그래픽카드칩셋을 독점공급하면서 메인보드 판매가 대부분인매출구조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유니텍전자 관계자는 "작년 매출중 메인보드 비중은 70%대로 떨어지고 그래픽카드가 20%, 나머지는 MP3플레이어가 차지했다"며 "올해는 그래픽카드 매출비중이 30%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경상이익은 전년 17억원보다 증가한 23억∼2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그래픽카드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 매출액은 1천100억원, 경상이익은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