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행위규탄 국민대회유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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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신한양당이 각사회단체와함께 공동으로 30일 효창구장에서 개최키로했던 특정재벌밀수사건규탄국민대회는 유산되었다.
양당은 그동안 대회준비를 둘러싸고 민중당은 민중·신한양당의 실무자회의 개최를 제의하고 신한당은 별도로 19개사회단체와함께 준비회의를 갖도록 각각제의한채 양당의 준비회의가 모두 유회되었으며 민중당측이 교섭해온 장소사옹도 허가되지않아좌절된것이다.
신한당은 제안자로서 각사회단체와 함께 실무회의를 갖기로한 이상 민중당제의에 응할수 없었다고 말하고있고 민중당은 실질적인면에서 대회준비는 양당실무자가 해야할 일이며 특히자전거타기운동본부도 끼어든 19개사회단체까지 함께하는 실무회의는 오히려일을 되지않도록 하는것이기 때문에 이회의에 불참한다고해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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