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회계감사실시하여 결과따라 대표수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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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한당은 30일 성명을통해 한국비료인수를 거절하고 완공후에 인수여부를 고려하겠다는 박대통령의말은 특정재벌에대한 정부의 여전한 두호책이며 밀수사건자체를 흐리게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날아침 안국동 윤보선씨댁에서 열린 윤총재와장택상·김도연·정일형씨등 당 고문과의 요담에 이어 발표된 이성명은 ①정부는 미국의 회계용역단을 포함한 우리나라 회계전문가들로하여금 한비에대한 회계감사를실시, 그 결과에따라 대책을 수립하고 ②미국등의 건설용역단으로 하여금 한비건설을 맡도록하고 완공후에는 즉시 주식을 분산해야하며 ③정부가 한비를인수할때는 채권정리와 정부의담보권 처리등을 외자도입법에 근거해서 실시할것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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