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표지도 무시 해월전화선끊어|일 화물선장 등 4명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 21일 하오 부산지검 김두수검사는 일본화물선제1「무로또마루」선장 「사와노·오사루」(46)씨와 값판원「가기야마·요시히꼬」씨 등 4명을 전기통신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배를 압류할 것을 해경에 지시했다.
제1「무로또마루」는 지난19일 상오7시45분쯤 통영군 견내포와 거제군성포간 해상에 가설된 해월전화선6백20「미터」(싯가18만원상당)를 주의표지가 붙여있는 것을 보고서도 그대로 배를 몰아 「마스트」에 걸어 끊었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