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5천5백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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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부산시내 쌀값은 19일 현재 가마당 5천5백원선으로 폭등했다. 추석을 앞두고 앞으로 2, 3일간 쌀값은 더욱 치솟을 기세.
이같은 쌀값의 폭등원인으로 ①15일부터 서울의 쌀자유판매조치로 인한 지방미의 서울집중과 ②한랭기온계속으로 햅쌀 결실기의 지연 ③시민들의 쌀 비축고갈 ④산지의 쌀재고량 감소 ⑤추석을 앞둔 성수기등을 들고 있다. 쌀값이 되당 1백원을 뛰어 넘은 것은 지난 63년6월28일 쌀값파동이래 부산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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