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46)이 일본의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장훈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소문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그동안 한일관계에 있어서 독도나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말을 아껴왔다”며 “(이젠) 우리가 왜 유감스러워 해야하는지 말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일본의 자세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냐. 한국이 IT 강국이고 SNS에 강하고 결집력이 강하다. 모든 역량을 모아서 SNS 통해서 대한민국이 결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이날 사이버 외교사절단인 반크(VANK)와 자리를 같이 하며 “반크는 민족주의 단체가 아니라 평화를 지향하는 사이버 외교 사절단”이라며 “내가 홍보대사로 들어가기 전 3만명에서 지금은 13만명이 됐다. 대한민국 홍보대사 중 제일 많다”고 소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