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 수송전공 탈락|경복고「팀」에 석패|덕성여고는 이화눌러 선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속개된 66연도 전국남녀중·고농구 하계연맹전 결승「리그」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던 독송전공은 예상을 뒤엎고 경복고에 84-81로 패하여 결승 「리그」에서 탈락했다.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중앙일보사가 후원하는 이번대회 첫날 남고부경기에서 대부분 1학년선수로 구성된 경복고는 철벽같은 「팀워크」로 수송전공을 물리쳐 만3년만에 결승 「리그」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한편 여고부에서는 덕성여고가 시종 「리드」를 지킨끝에 이화여고를 69-60으로 눌러 1승을 기록했고 광성중과 양정중은 성북중과 대전중을 각각 53-28, 66-54로 물리쳐 상명여중에 53-25로 이긴 숭의여중과 같이 최종결승 「리그」 에 진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