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정보화시범마을 정보센터 개관

중앙일보

입력

대구시 동구청은 19일 동구 공산농협에 '정보화시범마을 정보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문을 연 '정보센터'는 지난 5월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동구 미대동.내동 등전국의 19개 정보화시범 마을 가운데 최초로 마련됐다.

정보센터의 개관으로 미대.내동마을 주민들은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 소비자와 농산물 전자 상거래를 할 수 있어 농업활성화와 함께 지역주민의 소득창출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

동구청은 정보센터 개관에 앞서 지난 6월부터 특별교부금 등으로 마련된 사업비를 투자해 미대동과 내동 등 100여 가구에 PC를 무료로 보급하는 등 정보화마을 기반 조성사업을 벌여왔다.

임대윤 동구청장은 "미대동·내동 정보화 시범마을을 각종 국제행사에 맞춰 대구시티투어와 연계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대구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적 정보화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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