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박시후 "강제로 성관계를…"

연예인 지망생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35)가 공식 입장을 밝히며 성폭혐 혐의를 부인했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자정 보도자료를 내고 “지인의 소개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건 맞다. 하지만, 서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건 결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제적인 관계가 아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 사실관계는 수사과정에서 명백히 드러날테니 시간을 갖고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변함없는 믿음과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억측과 확대 해석을 지양해 주시기를 언론 및 관계자 여러분께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8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박시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함께 술자리를 한 연예인 지망생 A(22)양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