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이 직접 촬영한 항공기 추락과정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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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가 추락하는 전 과정을 승객이 직접 촬영해 공개했다고 18일 팝뉴스가 보도했다..

팝뉴스에 따르면 미국 남성 조너선 필딩은 부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초 부인과 7개월 된 아들 그리고 장모와 함께 소형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러나 항공기에 엔진에 문제가 생겼고, 조종사는 이들에게 ‘불시착’을 통보했다.

소형 항공기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미국 유타주의 들판에 착륙을 시도했다. 착륙 도중 항공기는 미끄러졌고, 동체는 바퀴를 위로 한 채 뒤집히고 말았다. 다행히 탑승객 중 크게 다친 이는 아무도 없다고 알려졌다.

필딩은 휴대폰 카메라로 항공기가 불시착하는 모든 과정을 촬영했다. 휴대폰 카메라에는 엔진 이상부터 착륙 당시의 충격 그리고 사고 이후 동체에서 빠져나오는 모습까지 사고 당시의 모든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필딩이 공개한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조종사, 승객의 침착한 대응이 대단하다”며 “크게 다친 이가 없다니 천만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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