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련·인니, 3년 대결 끝장|오늘 평화협정 조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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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자카르타 11일 로이터 동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 두나라 대표들은 11일 하오 1시30분(한국시간) 3년 전 「말레이지아」가 연방으로 탄생된 직후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 대통령이 전개한 「말레이지아」 대결정책에 정식으로 종지부를 찍게될 협정에 조인했다.
이 협정조인으로 「인도네시아」가 3년 동안 선전포고 없이 지속해온 「말레이지아」와의 전쟁상태는 끝장을 보게되고 단절되었던 두 나라는 국교를 회복하고 「말레이지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첫 출발이 된다.
「말레이지아」 연방을 대표하여 「압둘·라자크」 부수상이 이 협정에 조인했는데 이 협정을 보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아담·말리크」 외상은 12일 「말레이지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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