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핵 안보리 회부 반대 안할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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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존 볼튼 미 국무부 국제안보 및 군축담당 차관이 20일 밝혔다.

볼튼 차관은 베이징(北京)에서 왕광야(王光亞)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 등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북한 핵문제를 안보리로 가져가는데 대한 (중국측의) 분명한 반대를 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19일 "미국은 북한 핵사태가 유엔 안보리에 회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워싱턴.베이징=김진.유광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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