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아르헨티나, J리그 팀과 평가전 추진

중앙일보

입력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우승후보 ‘0’순위인 아르헨티나가 ‘앙숙’ 잉글랜드전을 대비하기 위해 월드컵 개막 직전 J리그 팀과 경기를 갖는다.

일본의 닛칸 스포츠는 7일 아르헨티나가 내년 6월 2일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3주전 입국, 후쿠시마 J빌리지에 캠프를 설치해 합숙훈련을 하면서 가시마 앤틀러스팀과 평가전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아르헨티나는 내년 4월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독일 대표팀과 평가전 등 3차례 정도 경기를 치러 전력 점검에 나선다.

또 예선 최대의 ‘빅 경기’인 잉글랜드전을 대비해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등을 평가전 후보로 올려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 잉글랜드와 스타일이 비슷한 아일랜드팀과 대결을 희망하고 있다.

Joins 이병구 기자 <lpgas@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