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세탁서비스…류현진 LA 새집 가격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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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살게 될 리츠칼튼호텔 전경. 작은 사진은 ‘리츠칼튼 레지던스 앳 LA 라이브’ 내부. [중앙포토]

류현진(26·LA 다저스)이 최고급 콘도에 입주한다.

 부동산 기업 콜드웰뱅커 소속 WSL & 어소시에이츠는 “류현진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리츠칼튼 레지던스 앳 LA 라이브’를 구입했다”고 8일(한국시간) 밝혔다.

54층 규모 리츠칼튼 호텔 내에 자리 잡은 새 집은 195㎡(59평)로 방 2개, 서재 1개를 갖추고 있다. 수영장·피트니스센터 등의 부대 시설을 사용할 수 있고 호텔 같은 식사, 세탁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이 집의 매입가는 185만 달러(20억원)다.

 WSL & 어소시에이츠의 직원 윌리엄 리는 “미국 프로농구 LA 레이커스와 북미 아이스하키리그 LA 킹스의 홈 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가 바로 앞에 있다. 농구·하키 스타도 많이 살고 있다. 보안이 중요한 스포츠 선수에게 적합한 거주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LA 다저스와 6년간 최대 4200만 달러(약 458억원)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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