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한인이 애완견 배설물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위층 커플을 총격 살해해 충격을 주고있다.
텍사스주 댈러스 경찰국은 4일 오전 8시 제이미 스태포드(31)와 그의 약혼녀 미셸 잭슨을 향해 여러 발 총격을 가한 한인 정 김(75)씨를 사형선고가 가능한 살인(Capital Murder)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오래전부터 애완견의 배설물을 발코니 밖으로 버려 자신의 앞마당을 더럽히는 위층 이웃들을 상대로 항의하는 등 수차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