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스커트 시비에 말꽃피운 미녀들|윤양, 점잖게 일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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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이애미 (미풀로리다주)12일 AP동화】13일밤의 「미스·유니버스」준결선을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예쁜아가씨들이 12일 「미니스커튼(짧은치마)」를 둘러싸고 저마다 한마디씩 입씨름을 벌였다.
「미스·오스트리아」는 『숙녀답지않다』고 필색이었고 「미스」영국은 「미니스커트」가 하나있지만 입고 나설 용기가 없다면서 『몸이 마른 편이어서 더 말라보일것같다』고 망설이는 눈치. 「미스·칠레」가 앉을때 조심해야 할거라고 말하면서 『얼굴이 짧아보이고 다리만 길 것 같아 미학적으로도 좋지 않을것』이라고 말하자 「미스·코리아」윤귀영양도 『별로 좋지 않아요』라고 점잖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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