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일본, 월드컵입장권 복권경품으로 제공

중앙일보

입력

일본에서 모두 400장의 2002월드컵 입장권이 내년 2월부터 시작되는 그린점보복권의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복권 특별상으로 2장씩 제공되는 입장권은 내년 6월 30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결승전 80장, 4일 사이타마와 9일 요코하마에서 벌어지는 일본전 각 120장, 14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일본의 마지막 조별리그전 80장 등이 추첨으로 배분된다.

복권 당첨자에게는 입장권 외에 결승전 34만엔(약 350만원), 일본경기 27만엔의 상금이 추가 지급되며, 결승전은 50만엔, 일본경기는 30만엔의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그린점보복권 발매에서는 모두 600억엔의 수입이 예상되는데, 수익금 가운데 36억엔이 내년 월드컵 운영비로서 일본월드컵조직위원회(JAWOC)에 배분된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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