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상업 · 근린시설 용지 내달초 공개입찰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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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용인 죽전택지개발지구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 2만5천여평을 다음달 초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상업용지는 23필지 7천여평으로 필지당 1백51~2천5백93평이다. 예정가는 평당 6백31만원선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19필지 5천여평이며 필지당 1백31~1천14평이다. 입찰예정가는 평당 5백13만원선이다.

상업용지는 다음달 3일 신청을 받아 4일 입찰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다음달 6일 신청을 받아 7일 입찰한다.

토지대금은 낙찰액이 10억원 미만은 2년 6개월,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3년, 50억원 이상은 4년까지 나눠낼 수 있다.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내고 필지별로 예정가 이상 최고가를 써낸 신청자를 당첨자로 결정한다.

입찰신청과 계약체결 장소는 토공용인사업단이고, 입찰장소는 분당 신도시 정자동 주택전시관 1층이다. 죽전지구는 분당과 가까운 1백8만평짜리 대규모 택지지구로 아파트.단독주택 등 1만8천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2004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031-280-2319~20.

강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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