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건을 위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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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 60만 국민학교 어린이의 각종 기생충 보균율이 65연도에 비해 10「퍼센트」가 급격히 높아졌으나 문교부의 예산이 깎여져 구제약품의 무료공급마저 끊어져 아동들의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시내 국민학교 아동들의 건강을 맡고 있는 학교건강관리소(소장 천병규)에서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학교별로 2만6천5백44명의 대상자를 뽑아 검사한 결과 회충보균자는 1만6백61명으로 전체의 36%에 달하고 있음이 밝혀졌는데 이는 65연도의 26%보다 10%가 더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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