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위창수 상금왕 굳히기

중앙일보

입력

재미동포 골퍼 위창수(29)가 아시안프로골프협회(APGA) 투어 상금왕 굳히기에 나선다.

APGA투어에서 3승을 거둬 20일 현재 상금랭킹 1위(28만9천여달러)를 달리고 있는 위선수는 오는 22일 대만 타오위안 웨스틴리조트골프장(파72.6천3백94m)에서 막을 올리는 제1회 BMW 아시아오픈 대회(총상금 1백50만달러)에 출전한다(http://www.asianpgatour.com).

APGA투어가 이 대회와 오메가홍콩오픈 등 2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위선수는 상금 2위인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태국)에게 약 7만7천달러 앞서 있다.

이 대회에는 올시즌 국내 남자프로골프 상금왕을 지킨 '독사' 최광수(41.코오롱)·박도규(31.빠제로)·강욱순(35.삼성전자) 등 모두 8명의 한국선수들이 나간다.

대회는 유럽프로골프협회(EPGA) 투어를 겸하고 있어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비제이 싱(피지)·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닉 팔도(영국) 등 스타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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