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참가팀 국내이동시 전세기 이용

중앙일보

입력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일본조직위원회(JAWOC)는 19일 일본에서 경기를 치르는 각 출전팀의 이동에 대해 전세기를 이용할 방침을 굳혔음을 분명히 했다.

JAWOC은 당초 경비절감 차원에서 출전팀의 이동시 신칸센이나 정기 항공편 이용을 검토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전세기 이용을 요구하고 있고 테러나 훌리건대책을 위해 전세기를 일부 이용하지않을 수 없는 사정 때문에 방침을 바꾼 것으로보인다.

JAWOC은 또한 이날 정례 간부회에서 테러 대책으로 월드컵 경비비용을 약 5억5천만엔 증액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0... 일본월드컵조직위원회(JAWOC)는 19일 월드컵 입장권의 국내 2차판매 사전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입장권은 국내 전체 32게임중 8게임의 10만매로, 이날 정오부터 약 530개 회선을 통해 전화접수를 받았다. 신청은 선착순이 아니었는데도 이날개시후 3시간 동안 약 2만3천건의 신청이 쇄도했다.

접수마감은 오는 12월4일 오후 6시이며, 다음날 신청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추첨을 실시한 뒤 6일 판매개시일을 발표한다. (교도=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