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첫사랑 고백 “너무 어려서 받기만 했던 사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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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소녀시대의 태연(24)이 첫사랑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소녀시대 태연·티파니·써니·서현은 18일 SBS 라디오 파워FM(107.7MHz)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요즘 부쩍 사랑이 고프다”며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노래’라는 주제 토크를 통해 첫사랑 스토리를 공개했다.

태연은 “너무 어려서 받기만 했던 사랑이 있었는데 돌이켜보니 나는 많이 베풀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쉽다. 내가 자존심을 너무 많이 부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태연은 첫사랑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러브 발라드(Love Ballad)’를 선곡했다.

티파니 또한 “방송에선 처음 얘기하는 것 같다”며 고등학생 때 이루마의 러브 미(‘Love Me)’ 악보 뒤에 편지를 써서 고백해왔던 남자가 있었는데 그 뒤로 그가 직접 이 곡을 쳐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티파니는 “지금도 이 노래만 들으면 그 때의 로맨틱하고 알콩달콩했던 기억이 난다”며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 방송을 접한 청취자들은 “태연 진짜 외로운가봐”, “안돼 옛 추억 떠올리지마”, “올해는 마음껏 사랑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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