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상암월드컵 개장기념 경기를 보러 온 축구팬들이 뽑은 2002월드컵 축구대회 우승 후보 1순위는 아르헨티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축구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나이키가 10일 개장 기념경기인 한국-크로아티아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 1천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전체 응답자의 48.6%인 609명이 우승 후보로 아르헨티나를 꼽았다.
'98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를 우승 후보로 지목한 응답자는 20%(251명)에 머물렀고 브라질의 우승 가능성을 점친 응답자는 4.1%(52명)로 극히 적었다.
한편 내년 본선에서 한국 축구팀의 최전방 공격을 맡길 선수로는 48.7%가 황선홍을 꼽았고 설기현과 안정환은 각각 27.4%(344명)와 25.0%(313명)의 지지를 받았다.(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