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리브로, 본격 경쟁체제 돌입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서점 후발업체인 리브로(http://www.libro.co.kr)가 최근 파주에 7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드는 것을 기념, 자체 엄선한 베스트셀러 400여종을 30% 할인판매한다.

리브로에 따르면 물류센터는 입출고 과정과 포장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100만권의 도서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리브로는 이와 함께 홍대 앞의 계열사인 예술서점 아티누스가 이달말께 매장확장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아티누스는 미술 건축 디자인 사진 등 1만5천여권의 예술관련 서적 외에 음반숍과 아트숍, 갤러리, 카페, 액자공방을 구비해 종합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리브로는 서적 도매상과 을지서적, 아티누스 등의 중대형 오프라인 서점망을 기반으로 출범한 인터넷 서점으로 전재국씨가 대표이사로 있다. ☎ 740-6080(리브로마케팅팀).

(서울=연합뉴스)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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