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씨 28일 항소심 '명예회복 하려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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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술자리에 합석한 여성을 성폭행한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된 주병진씨에 대한 항소심 사건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구욱서 부장판사) 는 7일 심리를 종결하고 오는 28일로 선고기일을 지정했다.

그동안 항소심 공판과정에서 증인 이모(여) 씨가 "사건직후 강씨가 '내 얼굴을때려달라"고 요청했다"며 1심 진술을 번복하는 등 검찰과 변호인 양측이 '상처조작' 여부를 두고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여 선고결과가 주목된다.

주씨는 최후진술에서 "그동안 가려져 있던 진실을 세상밖으로 끄집어 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연합) 조계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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