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단신] 서양화가 염성순 개인전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 서양화가 염성순 개인전

7~13일 서울 관훈동 관훈갤러리 3층에서 열리는 염성순(39) 씨의 개인전은 기이하고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식물과 동물, 돌과 산호의 이미지를 한데 섞은 듯한 기묘한 형상들은 무의식의 원초적 풍경을 드러내고 있다.

*** 미술운동 재조명

1960~70년대 미술운동을 비판적으로 재조명하는'한국 현대 미술 다시 읽기Ⅱ'전 제1부 전시가 서울 서초동 한원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15일까지. 해당기간의 실험적 미술운동을 비평적으로 재조명하는 야심적인 기획이다.02-588-5642.

*** 조각가 문신展

한국 현대조각의 대표작가 문신(1923~95) 의'검은 균제'전이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코리아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14일까지) . 흑단 조각 20점과 브론즈 작품 6점, 드로잉 및 유화 10여점을 보여준다. 자연미와 생물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장식적이고 균제미있는 작품들이다. 051-740-580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