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女고객에게 男접대부 보낸 보도방 결국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노래방을 찾은 여성고객에게 남성 접대부를 보낸 보도방이 적발됐다.

15일 뉴시스는 대구 수성경찰서가 남성접대부를 주점 등에 공급한 무등록 유료직업소개소 업주 김모(47)씨 등 11명을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직원 1명과 함께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 말까지 대구 서구에서 속칭 ‘보도방’을 운영하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남자 접대부를 모집한 후, 노래방 등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모(23)씨 등 5명은 김씨 소개로 달서구와 수성구의 주점 등에서 손님 접대를 하고 노래방업주 박모(55)씨 등 4명은 이들을 불러 여성 손님을 상대로 접객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