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기업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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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2위에 올랐다.

5일 홍콩에서 발행되는 경제 월간지 아시안비즈니스 11월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아시아지역의 영향력있고 선호하는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천600점을 얻어 8천759점을 획득한 필리핀의 패스트푸드업체인 졸리비(JOLLIBEE.8천75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아시아 각국의 기업체 임원, 최고경영자(CEO), 등 1만3천여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평가는 도덕성, 사회공헌도, 온라인.인터넷 전략, 경영상태, 상품 및 서비스 질, 성장 잠재력 등 6개 부분에 걸쳐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경영상태 4위, 상품 및 서비스 질 10위, 온라인.인터넷 전략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포항제철은 전체 순위에서 16위에 올랐고 신라호텔 17위, SK텔레콤 36위, 한국전력 40위, LG전자 41위, 대한항공은 81위에 각각 자리했다.

대한항공은 업종별 평가부문에서는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신라호텔은 호텔부문에서 하얏트호텔, 만다리안호텔, 매리어트호텔 등을 제치고 수위를 기록했다.(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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