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쇼쇼쇼 50년만에 부활! MC 누가 맡나 봤더니. 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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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50년 전 JTBC의 간판 쇼프로그램이었던 ‘쇼쇼쇼’가 배우 이미숙에 의해 부활한다.

JTBC는 다음달부터 쇼 프로그램 ‘미라클 코리아’를 방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석윤ㆍ송광종PD가 제작하는 이 공연은 ‘기적을 일으키는 쇼’를 웅장한 스케일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쇼의 메인 사회자로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우결수)’에서 열연했던 배우 이미숙이 캐스팅됐다. 이미숙은 매회 출연자들의 사연을 이끌어 내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여배우로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각 방송별 컨셉트에 맞게 변신할 예정이다. 우결수에서 사랑을 받았던 성준과 김영광도 MC로 함께 한다.

연출을 맡고 있는 송광종 PD는 “10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도전해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서 기적을 만들어 낸 배우 이미숙이야말로 이 프로그램의 MC로 적임자”라고 밝히며 이미숙을 MC로 발탁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미숙은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중년 여배우로서는 소화하기 힘든 파격적인 콘셉트의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20대 못지않은 기적적인 몸매를 자랑하며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모두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쇼에는 국내외 그룹은 물론, 개인 참가자들도 출연한다. 1~2회 방송분에는 쉐도우 아트팀, 라이트 드로잉 화가, 4명의 목소리를 내는 테너 등이 출연한다. 모든 방청객의 투표를 받은 공연팀에는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해외 출연진 중에서는 ‘리틀 비욘세’로 불리는 댄스신동 에이지아(7)가 인기다. 지난해 미국의 각종 댄스 경연대회에서 1등을 휩쓸었던 에이지아는 미국 댄스 어워드에서 ‘2012 올해의 댄서’로 뽑히기도 했다.

송원섭 홍보팀장은 “기존의 쇼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른 큰 스케일의 무대로 세계의 유수 팀을 섭외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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