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흥행에 따른 제이콘텐트리 방송 사업 성장에 주목하라.’
KDB대우증권이 8일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계열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이런 보고서를 냈다. 제이콘텐트리는 드라마 제작, 방송 콘텐트 유통, 출판(중앙M&B), 멀티플렉스 영화관(메가박스) 등을 하는 종합 미디어 기업이다.
이날 대우증권은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의 히트에 주목해 보고서를 냈다. 제이콘텐트리가 ‘무자식 상팔자’를 다른 미디어 업체에 높은 가격에 팔아 수익을 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해진다는 게 보고서의 골자다. ‘무자식 상팔자’는 지난 6일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아들 녀석들’을 눌렀다.
대우증권은 올해 제이콘텐트리의 멀티플렉스 사업 역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올해 제이콘텐트리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4400억원,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5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