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 지능 높다는 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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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카엘·딜」이란 의사가 최근 의학 잡지에 발표한 것인데 공업지구의 공업주택에 사는 1백79명의 학생(7세∼l7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에 의하면 출산예정일보다 1∼3주일 조산된 89명 학생 중 IQ(지능지수·표준이 100)가 1백20이상이 4명에 1명 꼴, 1∼3주일 늦게 난 자 중에는 10명에 1명 꼴이라고. 거꾸로 표준이하의 지수를 보이는 자는 조산된 학생 15명에 1명 꼴인데 반해 늦게 난 학생은 6명에 1명 꼴로서 출산이 늦을수록 이 경향이 강하다. 그 원인은 모체 내에 오래 있으면 태아에의 산소공급이 부족, 뇌의 일부분이 파괴되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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