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여자친구, 자살 전 "헤어지자" 이별 통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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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

6일 오전 전(前) 프로야구 선수인 조성민(40)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뉴시스와 뉴스1이 보도했다.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6일 오전 5시26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여자친구 박모(40)씨의 아파트 욕실에서 조성민이 숨져있는 것을 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성민이 욕실에서 벨트에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며 “조성민이 숨지기 전 여자 박모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성민은 전날 5일 밤 박씨 집에서 박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 박씨는 지인과 다른 약속이 있어 외출했다가 들어와 조성민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날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일본과 국내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조성민은 배우 최진실과 2000년 결혼한 뒤 2004년 이혼했다. 두 커플은 자녀 둘 환희(아들)와 준희(딸)를 뒀다. 최진실도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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