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균씨 의원직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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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중당소속 나용균 의원은 6일 상오 이효상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원사직서를 제출했다.
나 의원은 사직이유로 『일신상의 사정』이라고만 썼다. 그는 『복잡한 이유들은 아직 말할 수 없으며 다만 국회에 머물러 있으나 또 국회 밖으로 나가나 국가를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없음을 판단했기 때문』이라고만 말했다.
나 의원은 6대 국회에서 민정당 소속으로 국회부의장을 지냈으며 통합 후 민중당에 남았으나 당의 추천을 받지 못한 채 지난해 12월의 의장단 개선 때 당 추천인 이상철 의원과 경쟁했으나 낙선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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