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연, 생의 표정들' 초대전

중앙일보

입력

'테라코타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서양화가 정미연씨의 개인전이 대구시 남산2동 아문아트센터에서 24일~11월 6일 열린다.

'정미연, 생의 표정들'전은 6개관 전관을 쓰는 대규모 초대전이다. 누드 인물의 다양한 표정과 자세를 담은 드로잉과 회화,테라코타와 한지부조를 출품했다. 매체도 파스텔과 아크릴, 과슈와 유화 등 다양하게 실험했다.

평면에선 청색이나 황색.검은색으로 나체여인을 그린 강렬한 작품이 눈에 띈다. 선명한 색 대비, 속도감 있는 유연한 선, 단순하게 처리된 배경이 관객을 이끌고 압도한다. 효성여대 회화과를 졸업한 작가의 네번째 개인전이다. 053-255-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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