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뭍 구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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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부분의 어린이가 육지구경을 못하고 있는 황해의 낙도 백령섬 어린이 34명이 중앙「텔리비젼」초청으로 30일 저년 7시 그들이 꿈에 그리던 육지를 밟았다.
이날 밤 인천에 닿은 이들 어린이들은 밤10시 서울에 도착하여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동아여관에 짐을 풀었다.

<경희중과 자매결연>
이들은 3일 동안 서울에 머무르면서 창경원, 남산, 영화관람, 국회방청, 중앙「매스콤·센터」견학 등 다채로운 「스케줄」을 마치고 4월2일 상오11시30분 백령도로 돌아가는데 31일 상오 10시에는 경희중 고교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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