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의 후원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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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오원선 보사부장관은 17일 기자들에게 1개 민간업자의 유료 「세이빈·백신」의 접종을 후원한바 없다고 확언한바 있으나 지난 2월15일자로 보건사회부장관이 정식으로 후원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업자의 폭리행위에 보건사회부가 뒷받침을 해주었음이 드러났다.
보건사회부는 2월8일과 10일자로 문교부장관과 서울시장 및 각도지사와 서울시 및 각도교육감들에게 「세이빈·백신」을 맞도록 행정기관을 통하여 권장하도록 정식공문을 발송한 사실까지 드러났으며 품질관리라는 이름아래 정부기관이 「세이빈·백신」의 보관수송 및 접종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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