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도내 중.고생 및 대학생 등에게 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인터넷 사용 윤리의식을 높여 주기 위해 오는25일 도내 11개 경찰서별로 20명의 사이버 명예경찰관을 위촉,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이버 명예경찰관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각종 정보를 검색, 개인 정보를 유출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린 사람들을 신고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경찰은이들이 제공한 제보 등이 사건 해결에 결정적 단서가 될 경우 포상금 등을 지급할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인터넷 사용 윤리의식을 심어 주고 사이버공간에서 이뤄지는 각종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를 운영키로 했다"고말했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