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AG 입장권 판매 11월1일 개시

중앙일보

입력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입장권이 오는 11월1일 개·폐회식 입장권을 시작으로 일반에 판매된다.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개·폐회식 입장권 1만장을 선착순 판매하는 것을 비롯 모두 3회에 걸쳐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2차 판매는 내년 4월1일부터 한달간 역시 개·폐회식을 대상으로 하며 3차판매는 같은해 8월1일부터 폐막일까지 개·폐회식 잔여분과 일반경기 입장권을 대상으로 한다. 해외판매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 계속된다.

가격은 개·폐회식의 경우 1등석 25만원, 2등석 15만원, 3등석 5만원이며 경기입장권은 종목별로 차등을 둬 최저 3천원에서 최고 3만원까지이다.

조직위는 개·폐회식 입장권의 경우 전체 10만7천장 가운데 75%를 국내에서 소화할 계획이며 일반 경기장 입장권은 335만6천장이다.

입장권은 ▲한빛은행 지점 또는 판매대행사인 티켓링크 예매처 ▲인터넷(http://asiad.ticketlink.co.kr) ▲콜센터(지역번호 없이 1588-7890)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현금 또는 신용카드, 무통장 입금 등의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이중 개·폐회식 입장권은 1인당 구입한도를 4장으로 제한했으며 일반 경기 입장권의 경우 일반단체는 70%, 학생단체는 50%만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장익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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