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19일 성과급 40억 반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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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8일 "서울지부와 울산지부가 19일 오후 4시 각 지역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교원 성과급을 교육청에 반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지역의 경우 17일 현재 초.중.고교 교사 1만52명이 36억3천여만원을, 울산지역은 16일까지 1천744명이 6억8천여만원을 시지부에 반납한 상태다.

전교조는 서울과 울산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시.도지부별로 지역 교육청에 성과급을 반납키로 하는 한편 이후에도 반납 활동을 계속 벌여나갈 방침이다.

전교조는 또 시.도교육청이 반납하는 성과급 수령을 거부할 경우 시.도별 성과급을 모아 교육인적자원부에 반납할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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