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공사 아파트 건설업체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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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아파트 건설공사의 품질확보 및 견실한 시공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시공평가위원회를 구성, 오는 12월까지 상계부국 아파트 등 7개 단지의 아파트 건설업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이거나 시공 중간 평가 대상인 상계부국, KIT재건축, 신정3, 신정2-4, 도봉지구2, 3단지와 준공 평가대상인 신대방지구 등 총 7개 단지에서 아파트를 시공중인 건설업체다.

평가위원회는 건축사나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소지한 외부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되며 품질, 공정, 하도급, 기술개발, 안전.환경관리 등의 부문에 걸쳐 평가가 이뤄진다.

도개공은 평가 결과 우수 업체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고 대외에 홍보하는 한편 불량업체에 대해서는 중간 준공검사 강화 등의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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