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경제국장 내수 진작방안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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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17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상황실에서 시.도 경제통상국장 회의를 갖고 미 테러등 국제적인 상황이 지역경제에 미칠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행자부는 회의에서 지역단위 대책으로 내수진작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각 시도에 `지역경제대책상황실'의 운영을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지역경제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하반기에 역점 추진할 사항들을 시달했다.

행자부는 하반기에 지방재정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자금을 조기에 배정, 지방공공 투자사업을 조기 집행하도록 했으며 각 지자체가 올해 예정된 중소기업 제품구매계획을 조기에 집행하도록 지시했다.

행자부는 또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따른 물가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각 지자체가 상하수도.택시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49품목)의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지방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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