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11번 출구, 미남 미녀가 몰리는 까닭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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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 할까.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최윤석 대표는 24일 밤 11시 방영 예정인 JTBC <대한민국 교육위원회>에 출연해 “연예인이 되려면 강남역 11번 출구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역은 하루 40만명이 오고 가는 장소이고, 주변에 성형외과 등이 밀집해 있어 예비 연예인을 헌팅하려는 연예 기획사 관계자들이 자주 들르는 곳이 때문이다.

최 대표는 “오디션 광풍이 불고 있지만, 길거리 캐스팅은 여전히 빠질 수 없는 연예기획사의 스타 발굴 방법”이라며 “길거리 자체가 캐스팅 무대”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연예인 지망생에게 꼭 필요한 1%의 캐스팅 비법과 기준에 대해서도 직격 토크와 독설을 날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또 캐스팅 디렉터가 자주 출몰하는 ‘핫 플레이스’를 소개하고, 브아걸의 연예계 데뷔 과정 비화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민국교육위언회> 패널인 가수 조갑경은 자신의 연예계 데뷔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기억하지만, 정작 나는 4중창으로 본선 진출만 했었다”고 고백했다. 최윤석 대표는 보이지 않는 연예계의 이면에 대해 낱낱이 공개하며 연예인에 열광하는 사회 현상에 대해 따끔한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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