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외화 못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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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가 추천한 WHO(세계보건기구) 동남아보건시찰요원이 번복되는가 하면 출발이 확정되었던 시 직원이 다시 시찰을 포기하는 등 인사행정이 갈팡질팡하여 배정된 외원자금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다.
당초 서울시는 WHO가 추천 의뢰한 동남아시찰요원으로 서울시 용산구 보건소강을 추천했으나 보사부에서 추천되지도 않은 구성동 보건소장으로 변경 결정되었다.
그러나 2월 6일 일행 2명과 함께 떠날 예정이던 구 소장이 출발직전 무슨 이유인지 다시 출발하지 못하겠다고 포기하여 약 1천5백 불의 외화를 활용 못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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