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많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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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세무당국과 납세 의무자가 밝히는 수입액에는 언제나 엄청난 차이가 있게 마련이지만-. 지난주 이태리에서 65년에 개인수입 제3위를 기록한 납세의무자와 세무당국이 논전을 벌여 화제. 「소피아·로렌」이란 이름의 이 납세의무자는 다름 아닌 육체파 여우「소피아·로렌」양. 세무당국이 밝힌 것을 보면 그녀의 65년 수입은 무려 56만「달러」로 되어있는데 「스위스」에 있는 그녀의 별장으로 떠나기 앞서「로렌」양이 선언한 것은 그것의 3분의1에 불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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