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월 소비자물가 0.7% 하락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8월중 소비자 물가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가 하락, 국내 경제의 디플레이션 추세를 반영했다고 28일 총무성이 발표했다.

이같은 소비자물가 하락은 지난 7월 0.8% 하락에 뒤이은 것으로 2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식품원자재 가격의 변동을 배제한 8월중 핵심소비자 물가는 0.2%가 떨어졌던 전달에 비해 0.1% 올랐다.

전년 대비, 핵심소비자 물가는 7월 0.9% 하락에 이어 역시 0.9%가 떨어져 2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총무성은 밝혔다. 그러나 휘발유 등 에너지 생산물가는 작년 대비 1.5%가 상승했으나 섬유류 생산물가의 경우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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