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웹라이프' 서비스 중지

중앙일보

입력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 `웹라이프'' 서비스를 사실상 중지했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웹라이프의 40만 회원들을 대상으로 e-메일을 통해 "27일부터 이벤트 캘린더 서비스를 중단하고 오는 11월께 웹라이프 메일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초에 기획했던 웹라이프 서비스와는 다르게 사이트가 운영됐다고 판단해 정식서비스를 시작하지 않고 잠정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며 "아직구체적인 향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웹라이프의 서비스 가운데 하나였던 `리니지라이프'' 회원들에게는 향후 게임전문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리니지 회원들간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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