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에 농협 기구개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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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전국 1만 8천 4백 42개 이동조합과 1백 39개 시 군 조합 및 1백 24개 특수조합으로 구성된 현 농업협동조합의 기구개혁 내지는 제도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농협이 농민을 위하기보다 농협을 위한 농민』-이른바 관료농협이라는 물의를 불식하기 위해「유솜」당국의 협조로 초빙한 미국「위스콘신」대학 국제 협동조합 교육원장 「라슨」박사를 단장으로 한 농협기구조사단일행이 21일 내한, 약 2주일간 머무르면서 농협의 기구 및 경영관리 등 전반에 걸쳐 분석, 정부에 건의할 조사에 착수함으로써 구체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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