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품 쓰지 말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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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 하오 이화여대총학생회(회장 전중근)는 요즈음 여대생의 사치생활과 외래품을 즐겨 쓰는 경향을 억제하기 위해 소비자 각성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이대총학생회는 소비자 각성운동의 한 방법으로 우선 교내 박물관 전시장에서 우량국산품을 전시, 염가로 판매하고, 어느 정도 강제성을 띤 교내 국산품 애용 분위기조성에 나섰는데 이익금은 전부터 벌여오던 경비 정건 조기금에 보태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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