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국회공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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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특파원]한·일 비준동의안이 지난12일 중의원을 통과한 이래 일본국회는 여·야 대립으로 금주 말까지 공전이 계속될 것 같다. 자민당은 15일께 중의원에 제출되는 추가경정예산안에 청구권의 무상공여 중 명년1·2·3월분 27억원을 계정한다.
이에 따라 자민당은 금주초 국회운영 정상화를 위해 사회·민사 양당에 대해 당수회담개최를 제의할 방침이나 사회당은 일체의 타협에 응하지 않고 중의원 정·부의장의 사임과 중의원해산을 계속 요구하고있다.
또 총평은 15일 상오 긴급히 평의원회를 열고 11월 하순과 12월 상순에 걸쳐 중의원 강행표결에 항의하는 통일 [스트라이크]를 다시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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