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에 소개될 올림픽 기록 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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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수입권을 둘러싸고 한때 말썽이 되었던 동경「올림픽」 기록영화 「도꾜·올림피아드 1964」(색채 와이드) 한국판이 곧 한국 「팬」들 에게도 공개된다. 『기록성보다 예술성이 더 짙다』는 이유로 일본서도 말썽의 불씨가 되었던 이 영화는 「칸느」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자 갑자기 「클로즈업」―우리나라 개봉은 세계 배급권을 쥐고 있는 일본「동보」와 먼저 계약을 맺었던 동해기업측과 공보부 추천을 얻었다는 극동측이 맞서 옥신각신하다가 드디어 동해측이 기득권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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